영화 | 타인의 섹스를 비웃지 마라!(Don't Laugh at my romance)

2008/09/05 08:20

 

하나님은 당신을 완전 킹왕짱!! 사랑하십니다. God still loves you

 


영화정보 : http://www.cine21.com/Movies/Mov_Movie/movie_detail.php?id=22353
영화 줄거리 // 사유리(나가사쿠 히로미)는 마지막 기차를 놓친뒤 걸어서 임시로 부임 받은 미술학교에 가는 도중 구두 굽이 나가 힘들게 걷던중 미루메의 도움으로 차를 얻어타고 신발을 빌려 신게 된다. 몇일뒤 둘은 학교에서 마주친다.
사유리의 석판화 작업을 돕던중 모델이 되어달라는 사유리의 부탁을 허락하여 그녀의 작업실에 가게되고 결국 깊은 관계에 빠져든다... 그후 미루메는 사유리에게 푹 빠져 그녀의 집에 찾아갔다가 사유리가 이미 결혼한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솔직히 처음엔 애로 영화로만 알았다. 제목 부터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듯한 느낌이 줄줄 흘렀지만 몇분간 잔잔하고 차분한 영상이 흐른뒤 올라온 영어제목은 한글제목과는 사뭇 달랐다.

人のセックスを笑うな
Don't Laugh at my romance!!!

한마디로 "남이 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




  요즘 불륜관련 영화나 드라마가 주 소재를 넘어서 이제는 코믹한 소재로 가볍게 다뤄지고 있다. 물론 이 영화는 코믹하지도 가볍지도 않다. 다만 이세대의 흐름이 너무 쉽게 불륜 또한 아름다운 로맨스다!! 라고(그것도 아주 잔잔하게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자연스러운 것처럼 속삭이듯이.. 혹은 웃어 넘기듯 가볍게) 말하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다른 정상적인 사랑과 로맨스 또한 마찬가지이겠지만 사랑에는 책임과 희생 혹은 수없이 많은 상처(주위 사람에게도)가 뒤 따르기 마련이다. 이 영화에서도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힘들어하는 "미루메", 또 그를 뒤에서 사랑하는 "엔"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유부녀 혹은 유부남에게 "마음에 끌리는 대로 사랑하라" 라고 세상은 말을 하지만 정작 자신과 대상에게 매우 깊은 상처를 남긴다. 
  물론 제목에도 나타나 있지만 그들에게도 나름대로 로맨스(사랑)가 일어나는 이유가 있으니 비웃지 마라!! 라고 말할 수는 있다. 사랑 또한 감정이기 때문에 자기 마음 먹은대로 할 수 없다는 그럴싸한 이유도 있다....

  하지만 감정에 끌리는 대로 마음껏 즐기며 산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다... 사회적 동물이 아니다...특히 영화에서 처럼 미루메의 가슴에 불만 짚혀 놓고 도망가는 짓은 하지 말자!! 불륜!! 그럴싸한 이유로 한순간의 로맨스를 즐겼다면.. 그것이 사랑이라고 변명했다면 최소한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그 마음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이 시대의 유부남 유부녀!! 가족을 위해 각성하자!! 사람의 마음은 얄팍해서 변하기 쉽상이다. 오늘 만난 사람이 맘에 들어 한 순간 불을 짚혔다 해도 내일 가면 그 불이 꺼질 수도있다. 그걸 즐기는 사람이라면 할말이 없지만... 최소한 그런 불륜에 로맨스, 사랑 이라는 수식어는 붙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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